당신의 인생은 미분되고 있습니까, 적분되고 있습니까?
1. 타깃 독자 (Target Audience)
이 책은 다음과 같은 분들을 위한 영혼의 비행 지침서입니다.
’순간의 쾌락’에 지쳐버린 사람들: 오늘을 즐기라고 하지만, 밤이 되면 허무함에 몸서리치는 이들 (인생을 미분하며 사는 이들).
’잊혀짐’을 두려워하는 사람들: 내가 죽으면 내 존재와 사랑이 우주의 먼지처럼 사라질까 봐 공포를 느끼는 이들.
’보이지 않는 신’을 사랑하는 것이 가능한지 묻는 회의론자들: 눈에 보이는 증거만을 요구하다가 영혼의 시력을 잃어가는 이들.
남겨진 자의 슬픔을 가진 사람들: 먼저 떠난 가족, 친구를 그리워하며 죄책감과 아픔 속에 있는 이들.
[프롤로그] 살아남은 책 한 권의 비밀
10여 년 전, 나는 서재를 정리하며 수많은 책을 고물상 트럭에 실어 보냈습니다.
화려한 처세술, 성공 비결, 한때 베스트셀러였던 자기계발서들… 그것들은 미련 없이 내 손을 떠났습니다.
그런데 유독 얇은 시집 한 권만이 내 손끝에 남아, 다시 서재 한구석을 차지했습니다.
도종환 시인이 엮은 <잊혀지는 것은 사랑이 아니다>였습니다.
왜였을까요?
그때는 몰랐습니다. 하지만 인생의 황혼 녘, 톱밥을 뒤집어쓰고 성경을 읽던 어느 새벽, 나는 그 이유를 깨달았습니다.
그 책의 제목 속에 하나님이 숨겨놓으신 거대한 우주의 법칙, [New Bible Code]가 들어있었기 때문입니다.
”기억되는 것은 사랑이다. 잊혀지는(망각) 것은 흑암이다.”
[Chapter 1] 인생의 미적분학: 찰나(Differentiation) vs 영원(Integration)
우리는 학창 시절 수학 시간에 미분과 적분을 배웠습니다.
놀랍게도 우리의 인생과 신앙도 이 수학 공식과 정확히 일치합니다.
1. 미분(Differentiation)의 삶: 0으로 수렴하는 쾌락
미분은 대상을 잘게 쪼개는 것입니다. 시간(dt)을 0에 가깝게 보내 순간의 변화율을 구합니다.
세상은 우리에게 “지금 이 순간(Now)을 즐겨라”라고 말합니다. 과거도 잊고 미래도 잊고 오직 찰나의 쾌락에 집중하라고 합니다.
하지만 기억하십시오. 쪼개고 쪼개진 순간은 결국 흔적 없이 사라집니다. 그것은 ‘망각’을 향해 달려가는 삶입니다. 쌓이는 것이 없기에, 인생의 마지막 페이지는 백지가 됩니다.
2. 적분(Integration)의 삶: 쌓아 올리는 사랑
적분은 찰나의 순간들을 모아 면적을 만들고 부피를 만드는 과정입니다.
하나님은 ‘적분하시는 분’입니다.
우리가 흘린 눈물 한 방울, 주님을 향해 내뱉은 작은 기도 한마디, 이웃에게 건넨 따뜻한 손길 하나…
이 모든 시간(dt)을 버리지 않고 차곡차곡 쌓아(Summation) ‘생명책(The Book of Life)’이라는 거대한 아카이브를 완성하십니다.
당신은 지금 인생을 잘게 쪼개어 날려 보내고 있습니까(미분), 아니면 사랑으로 쌓아 올리고 있습니까(적분)?
[Chapter 2] 백지(The Books)와 생명책(The Book of Life)
요한계시록에는 심판의 보좌(The Great White Seat) 앞에 놓인 두 종류의 책이 등장합니다.
행위의 책들(The Books): 여기엔 하나님과 사랑의 관계를 맺지 않은 자들의 기록이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기억하지 않았고, 하나님도 그들을 알지 못합니다. 사랑의 적분 값이 ‘0’인 책. 그곳엔 차가운 팩트(Fact)만 있을 뿐, 생명은 없습니다. 이것이 바로 성경이 말하는 ‘바깥 어두운 데(Outer Darkness)’, 즉 철저한 무관심과 망각의 영역입니다.
생명책(The Book of Life): 여기엔 ‘예수의 찢겨진 살과 언약의 잔’을 기억하고 마신 자들의 이름이 있습니다. 비록 눈에 보이지 않는 예수를 사랑했지만, 그 사랑의 기억이 적분되어 빼곡히 기록된 책입니다.
내가 10년 전 그 시집을 버리지 못한 이유는, 내 무의식이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랑으로 기억된 것만이 살아남는다”는 진리를 말입니다.
[에필로그] 보지 못하나 사랑하는 자 들아
”예수를 너희가 보지 못하였으나 사랑하는도다. 이제도 보지 못하나 믿고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으로 기뻐하니…” (베드로전서 1:8)
우리는 2천 년 전 겟세마네의 그분을 육안으로 본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압니다. 그분이 나를 위해 감람산의 찬바람을 맞으셨고, 십자가의 길을 걸으셨음을.
우리가 그 보이지 않는 분을 그리워하고, 그분의 말씀을 지키려 애쓰는 그 모든 순간이 바로 ‘사랑의 적분’입니다.
그 적분 값이 완성되는 날, 우리는 망각의 늪이 아닌, 그분의 영원한 기억 속에서 눈을 뜨게 될 것입니다.
”잊혀지는 것은 사랑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절대 잊지 않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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