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시멘트 덩어리가 아니라 ‘구멍 뚫린 당신’을 원하신다
(청중을 향해 물을 뿌리는 시늉을 하며)
“자, 여러분! 오늘 아침에 다들 씻고 나오셨죠?
욕실에 있는 ‘샤워기’ 한번 생각해 보세요.
수도관을 타고 올라온 물은 원래 한 줄기입니다.
그런데 그게 우리 몸에 닿을 때는 어떻게 되나요?
수십 개의 얇은 물줄기로 쫙 퍼져서(Manifold), 우리 머리부터 발끝까지 시원하게 적셔줍니다.”
1. 교회는 ‘샤워기 헤드’입니다.
여러분, 만약 샤워기 헤드가 구멍 하나 없는 매끈한 돌덩이나 시멘트로 막혀 있다면 어떨까요?
물은 안 나오고 수도관만 터지겠죠? 그건 샤워기가 아니라 그냥 ‘몽둥이’입니다.
오늘날 교회를 보세요.
화려한 벽돌로 지어놨는데, 세상으로 생수가 안 흘러나갑니다. 그건 구멍이 막힌 고장 난 샤워기, 아니 예쁜 돌덩이일 뿐입니다.
2. 여러분이 그 ‘작은 구멍’입니다.
하나님은 그 거대하면서 다양한 지혜와 사랑(물)을 세상에 뿌리고 싶은데, 통로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여러분을 부르신 겁니다.
시장에서 콩나물 파는 할머니라는 물구멍,
학교에서 공부하는 학생이라는 물구멍,
회사에서 야근하는 김 대리라는 물구멍.
각자의 위치는 다르고 크기도 다르지만,
여러분이 뚫려 있어야 그곳으로 하나님의 사랑이 ‘쏴아-‘ 하고 뿜어져 나가는 겁니다.
3. 막히지 마십시오!
“나는 늙어서 쓸모없어”, “나는 배운 게 없어” 하며 스스로 마음을 닫는 것. 그게 바로 ‘구멍이 막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막히면, 여러분 자식들이, 이웃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맞을 수가 없습니다.
결론입니다!
교회는 저기 서 있는 벽돌 건물이 아닙니다.
오늘 하루, 내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 내 마음을 통해 당신의 사랑을 내 가족에게 뿌려주세요!” 하고
자신을 활짝 여는 ‘샤워기 구멍 같은 당신’.
당신이 바로 진짜 교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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