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츠 한장,동전 한닢 없이 빈털터리가 된 영혼들에게.
[E-Mail]
발신인: 너의 아버지 (The Commander)
수신인: “성공해서 돌아가겠다”며 울고 있는 나의 사랑하는 방랑자에게
사랑하는 아들아, 딸아.
나는 지금 네가 어디 있는지 안다.
너는 지금 집에서 500마일이나 멀어졌다고,
가진 돈도 없고(Not a penny), 등에는 번듯한 옷 한 벌 걸치지 못했다고(Not a shirt),
그래서 감히 내 이름을 부르지도 못하고 철길 위에서 울고 있더구나.
하지만 들어라.
네가 성공해서 금의환향해야만 내가 문을 열어줄 것이라 생각했느냐?
내가 기다리는 것은 네 손에 들린 ‘금화’나 네 몸에 걸친 ‘비단옷’이 아니다.
나는 그저 상하고 지친 ‘너(You)’ 자신을 원한다.
네가 “실패했다”라고 느끼는 그 순간이, 사실은 나에게 돌아오기 가장 좋은 시간이다.
네 손이 비어 있어야, 내가 준비한 선물을 쥘 수 있지 않겠느냐?
네 옷이 없어야, 내가 준비한 가장 좋은 옷(Best Robe)을 입혀줄 수 있지 않겠느냐?
거리가 멀다고 주저하지 마라.
네가 마음을 돌이키는(U-turn) 그 순간, 500마일은 단 한 걸음으로 줄어들 것이다.
내가 이미 대문 밖까지 마중 나가 있다.
활주로는 비어 있다.
그냥 그대로, 빈손 그대로 내 품으로 착륙해라.
어서 와라. 밥 먹자.
- 너를 500마일 밖에서도 알아보는, 너의 사령관 아버지가 –
[SNS 문자 발송]
[Web발신] 아버지(Commander)
“많이 힘들지?
성공 안 해도 돼. 돈 못 벌었어도 괜찮아.
사람들은 널 패배자라 불러도, 넌 여전히 내 사랑하는 아들(딸)이야.
자존심 세우느라 밖에서 떨지 말고 이제 그만 들어와.
따뜻한 밥상 차려놨다.
보고 싶다.
Come Home.”
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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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꾸는 꿈은 꿈이지만, 100명이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됩니다. 비난보다는 시대의 아픔을 치유할 냉철한 전략과 따뜻한 통찰로 이 생명의 방주를 함께 채워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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