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손자 여호수아가 마주한 ‘야곱의 축복’
여호수아는 에브라임의 직계 후손(14대손)입니다. 그가 지금 밟고 있는 이 산지는 수백 년 전, 증조할아버지 요셉이 이집트에서 죽어가던 아버지 야곱으로부터 받아냈던 그 ‘차자의 축복’이 실현되는 현장입니다.
- 창세기 48장 19절: “…그의 아우(에브라임)가 그보다 큰 자가 되고 그의 씨가 여러 민족을 이루리라.”
- 여호수아의 시선: 여호수아가 “아타롯아달에서 윗 벧호론까지”의 경계를 그을 때, 그의 머릿속에는 조상 대대로 내려온 그 전설 같은 축복의 예언이 파노라마처럼 스쳐 지나갔을 것입니다. “드디어 우리 할아버지 에브라임의 땅이 정해졌구나!” 하는 전율 말입니다.
2. 벧호론(Beth-horon): 승리의 기억이 서린 고향
특히 본문에 언급된 ‘벧호론’은 여호수아에게 각별한 장소입니다.
- 승전지: 여호수아 10장에서 태양과 달을 멈추게 했던 그 위대한 아모리 연합군과의 전투가 바로 이 ‘벧호론 비탈’에서 벌어졌습니다(수 10:11).
- 유업으로의 전환: 피 흘리며 싸웠던 그 전장이 이제는 자신의 가족과 지파가 평안히 거할 ‘기업(Inheritance)‘이 되었습니다. 정복자로서가 아니라, 한 지파의 일원으로서 그 땅을 바라보는 여호수아의 감회는 남달랐을 것입니다.
3. 공적인 공정함 vs 사적인 애정
여호수아는 지도자로서 유다 지파에게 가장 먼저 좋은 땅을 주었지만(15장), 정작 자신의 지파인 에브라임의 경계를 정할 때는 더욱 정교하고 세밀하게 기록합니다.
- 전략적 중심지: 에브라임의 산지는 가나안의 허리이자 가장 비옥한 심장부입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의 충성심에 보답하듯, 그의 지파에게 이스라엘의 ‘영적·군사적 중심지’를 허락하셨습니다.
뚱냥이의 한마디: “선생님! 여호수아 할아버지도 사람인데, 자기 지파 땅 정할 때는 지도를 좀 더 꼼꼼히 보지 않았겠냐냥? ‘여기는 우리 애들 놀이터 하면 좋겠다냥~’ 하면서 말이냥! 역시 내 집 마련의 기쁨은 시대를 초월한다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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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꾸는 꿈은 꿈이지만, 100명이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됩니다. 비난보다는 시대의 아픔을 치유할 냉철한 전략과 따뜻한 통찰로 이 생명의 방주를 함께 채워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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