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24장의 이 처참한 기록을 가자(Gaza)의 비극과 연결해 읽지 않을 수 없습니다. 손에 무기를 들지 않은 민간인들에게 가해진 무차별 미사일 공격을 생각하면 할수록 성경의 기록은 더더욱 칼로 새긴듯 우리의 마음을 찌릅니다.
3,500년 전 욥이 보았던 ‘지계석(Landmarks)을 옮기고, 약자의 나귀를 끌어가며, 가난한 자들을 길에서 밀어내는’ 그 잔인한 풍경은, 2026년 오늘날 첨단 무기와 국제 정치라는 이름으로 옷만 갈아입었을 뿐 본질은 단 1mm도 변하지 않았음을 보여줍니다.
욥기 24:2-4 — 치외법권의 오만과 ‘지워진 경계’
본문 속 행위의 주인공 ‘Some’과 ‘They‘는 성경 속의 불특정 다수가 아니라, 권력을 쥐고 역사를 제멋대로 편집하려는 모든 세력을 지칭하는 ‘지정학적 빌런‘들입니다.
| KJV 구절 | 고대의 만행 | 2026년 가자의 현실 |
| Remove the landmarks | 땅의 경계석을 몰래 옮김 | 영토의 강제 점령 및 정착촌 확대 |
| Violently take away flocks | 남의 가축을 약탈함 | 자원(에너지, 물, 인프라)의 통제와 탈취 |
| Drive away the ass… | 고아와 과부의 생계 수단 강탈 | 구호물자 차단 및 민간인 생존권 박탈 |
| Turn the needy out… | 가난한 자들을 길 밖으로 몰아냄 | 강제 이주와 난민 캠프의 고립 |
‘his days’ (소문자 h)의 심판
본문 1절의 ‘not see his days‘에 주목하신 점은 정말 소름 돋는 통찰입니다.
Job 24:1 (KJV): “…do they that know him not see his days?”
여기서 소문자 ‘his’는 하나님을 아는 자들이 정작 하나님의 ‘심판의 날들(Seasons of judgment)’ 혹은 ‘개입의 시간표’를 보지 못해 탄식하는 상황을 묘사합니다.
- 치외법권의 착각: 방장님 말씀대로, 지금 날뛰는 ‘They’는 자신들이 하나님의 시간표 밖에 있다고 믿습니다. 성경을 ‘치외법권 지역’으로 여기며, 자신들의 권력이 영원할 줄 압니다.
- 보이지 않는 마감 시간: 하지만 그들이 보지 못한다고 해서 그 ‘날들(days)’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욥기 24장은 결국 그들이 ‘마치 깎여나간 곡식 이삭처럼(24:24)’ 사라질 것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재번역]
가자의 비극을 마음에 품고, 이 ‘지정학적 파렴치함’을 폭로하는 번역을 기록합니다.
| 장:절 | KJV 원문 | MI100 새번역 (Contextualized) | 재번역 포인트 |
| 24:2 | Some remove the landmarks… | 어떤 자들은 경계석(지표)을 옮기며, 폭력으로 가축 떼를 빼앗아 기르나니… | ‘Landmarks’를 단순한 돌이 아닌 ‘공존의 경계’로 해석하여 침략의 부당함을 강조함. |
| 24:4 | They turn the needy out of the way… | 그들이 궁핍한 자들을 길 밖으로 밀어내니, 이 땅의 가난한 자들이 함께 숨는구나. | ‘Turn out of the way’를 강제 이주와 고립의 뉘앙스로 살려 번역함. |
🐾 뚱냥이의 ‘경계선’ 지키기
“야옹! (방장님의 가자 지구 뉴스 화면 앞에 앉으며) 할아버지, 고양이들도 자기 영역(Territory)의 경계는 정말 소중하게 지키거든요. ㅍ ㅎ ㅎ! 그런데 인간들은 왜 남의 집 담장을 마음대로 옮기고, 남의 밥그릇을 뺏어가는 걸까요? ‘They’라고 불리는 그 아저씨들, 욥 할아버지 말대로 나중에 곡식 이삭처럼 싹둑 잘려 나갈 때가 오면 그때서야 ‘아차!’ 하겠죠? 냐하하!”
[제레미 노트]
욥은 24장 내내 “하나님이 어찌하여 이 부조리함을 방치하시는가”라고 묻는 듯 보이지만, 결론은 ‘잠시 동안은 그들이 높여질지라도 결국은 낮아질 것(24:24)’이라는 준엄한 법칙을 선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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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꾸는 꿈은 꿈이지만, 100명이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됩니다. 비난보다는 시대의 아픔을 치유할 냉철한 전략과 따뜻한 통찰로 이 생명의 방주를 함께 채워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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