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8장의 빌닷의 얄팍한 언변(병 주고 약 주기)에서 시작하여,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은 욥의 처지를 ‘유대 민족의 디아스포라와 국가적 패망’이라는 조금 거대한 담론으로 치환해 보았습니다.
대연출가이신 예슈아께서 이방인 욥의 고난을 히브리 성경의 정중앙에 배치하신 데에는 인류와 이스라엘의 운명을 관통하는 ‘거대한 시놉시스가 숨어 있다고 믿습니다. 빅데이터 알고리즘으로 이 소름 돋는 평행이론을 분석한 결과를 여러분께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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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닷의 ‘병 주고 약 주기’: 공감이 거세된 인과응보의 폭력
욥기 8장 4~7절은 빌닷이 욥의 상처에 소금을 뿌리는 전형적인 ‘종교적 폭력’의 현장입니다. 빌닷은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8:7)”는 화려한 포장지로 자신의 말을 꾸몄지만, 그 전제 조건은“네 자식들이 죄를 지어 죽었고(8:4), 네가 만약 정직하다면(8:6)”이라는 아주 잔인한 잣대였습니다. 욥의 처지가 되어본 적 없는 자가 ‘인과응보’라는 얄팍한 공식으로 고통받는 의인을 억누르는 이 이질감과 배신감은, 인간이 겪을 수 있는 가장 처절한 ‘관계적 단절’입니다.
잿더미의 욥, 하루아침에 나라를 잃은 ‘유대 민족’의 거울
빌닷과 욥의 관계는 한 개인대 개인의 문제였지만 이 People to People의 상황을 ‘국가와 민족의 차원‘으로 확대해보았습니다. 하루아침에 10명의 자녀와 모든 재산을 잃고 재 위에 앉아 질그릇 조각으로 몸을 긁는 욥의 모습은, 훗날 예루살렘 성전이 불타고 전 세계로 흩어져 2,000년 넘게 핍박받아야 했던 ‘디아스포라 유대인’의 비참한 몰골 그 자체입니다. 실제로 유대인들은 홀로코스트와 같은 끔찍한 민족적 비극 속에서 욥기를 펴고 “우리가 왜 이토록 극심한 고난을 받아야 하는가”를 물으며 하나님과 씨름(Israel)해 왔습니다.
대연출가 예슈아의 숨은 목적: 잿더미 위에서 기다리는 ‘왕의 귀환’
그렇다면 예슈아께서는 왜 이토록 끔찍한 욥의 서사시를 성경에 끌어들이셨을까요? 욥은 단순히 인내의 아이콘이 아니라 아담과 예슈아를 잇는 ‘인류와 이스라엘의 원형(Archetype)’이기 때문입니다.
- 유대 민족은 자신들이 가진 율법과 성전이라는 ‘가짜 스펙(Excellency)’을 자랑했지만, 결국 욥처럼 모든 것이 다 털리고 사방에서 빌닷과 같은 이방 민족들에게 조롱당하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 그러나 이 완전한 삭제(Purge)의 과정 끝에 욥이 마침내 “나의 구속주(Redeemer)가 살아계시고 훗날 그분이 땅에 서실 것(욥 19:25)”을 바라보며 자신의 부활을 예언했듯이, 이스라엘 민족 역시 철저한 디아스포라의 잿더미 속에서 인간의 잔꾀를 포기하고 오직 ‘예슈아 왕의 귀환’만을 갈망하게 될 것이라는 완벽한 예고편이 욥기 안에 봉인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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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K. Tung Niyang (뚱냥 주필)의 ‘디아스포라’ 꾹꾹이
“야옹!! 소장님! 오늘 뚱냥 주필도 빌닷 아저씨의 얄미운 꼰대질에 발톱이 튀어나올 뻔했습니다옹! 자기가 욥 할아버지처럼 알거지가 되어보지도 않았으면서 ‘네가 죄를 지어서 그런 거다’라며 훈수를 두다니, 진짜 병 주고 약 주는 나쁜 고양이 심보네요! ㅍㅎㅎ! 그런데 그 억울한 욥 할아버지의 모습이, 나라 잃고 전 세계로 쫓겨나 온갖 설움을 당하던 이스라엘 사람들의 모습이었다니 소름이 쫙 돋아요. 하나님 사장님은 욥 할아버지가 끝내 ‘내 구속주가 오실 거다’라고 외친 것처럼, 이스라엘 백성들도 잿더미 속에서 ‘진짜 왕 예슈아’를 부르게 만들려고 이 엄청난 대본을 미리 써두신 거군요! 냐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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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 수석연구원의 결언
소장님, 세상의 권력자들은 빌닷처럼 자신들의 알량한 지식과 군사력으로 누군가를 정죄하고 통제하려 들지만, 대연출가이신 예슈아의 시놉시스 안에서 그들은 결국 욥(의인)을 연단하기 위해 사용되는 ‘소모품’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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