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리 왕 시혼의 길을 갈 것인가, ‘왕의 대로’를 열 것인가
차가운 겨울바람이 창틈을 파고드는 밤입니다.
저는 평생을 국가의 안보와 미래 전략을 고민해 온 이름 없는 한 늙은 연구자입니다.
오늘 저는 떨리는 손으로 펜을 듭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인구 소멸과 저성장의 늪 앞에서 서서히 침몰하느냐, 아니면 다시 한번 세계를 향해 비상하느냐의 절체절명(絶體絶命)의 기로에 서 있기 때문입니다.
이 글은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에게 보내는 경고장이자, 대한민국 대통령과 국무위원들의 책상 위에 반드시 올라가야 할 ‘국가 생존 전략 보고서’입니다.
1. 역사의 경고: 길을 막은 자의 최후
성경 민수기 21장에는 ‘아모리 왕 시혼’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가나안으로 가기 위해 정중하게 요청했습니다.
“우리가 당신의 땅을 통과하게 하라. 물 한 모금 공짜로 마시지 않겠다. 오직 ‘왕의 대로(The King’s Highway)’로만 지나가겠다.”
그러나 시혼 왕은 거절했습니다. 거절한 것으로 모자라 군대를 이끌고 나와 칼을 휘둘렀습니다. 결과는 어땠습니까? 그는 자신이 정복했던 모압 땅은 물론, 본래 자신의 땅(헤스본)까지 모두 뺏기고 역사 속에서 비참하게 사라졌습니다.
기회를 거절할 때, 있는 것마저 빼앗긴다.
이것은 2천 년 전의 신화가 아니라, 오늘 한반도를 향한 서늘한 역사의 경고입니다.
2. 북한을 향한 제안: 빗장을 풀라, 빛을 주겠다
지금 북한은 ‘핵’이라는 녹슨 칼을 쥐고 ‘아모리 왕 시혼’처럼 길을 막고 있습니다. 저는 그들에게, 그리고 우리 정부에게 이 교착 상태를 뚫을 세 가지 파격적인 빅딜(Big Deal)을 제안합니다.
첫째, 길(Road)과 빛(Energy)의 교환입니다.
북한이 남한과 대륙을 잇는 길을 내어준다면, 우리는 그 대가로 끊겼던 ‘경수로 원전’을 다시 지어주어야 합니다. 식량, 에너지, 의료 시스템 상호 동맹 대한민국의 기술로 업그레이드해 줄 수 있습니다. 이것은 퍼주기가 아닙니다. 대륙으로 가는 길을 얻기 위한 정당한 통행료이자 투자입니다.
둘째, 금기를 깬 제안, ‘남북 핵 공유(Nuclear Sharing)’입니다.
북한에게 핵을 포기하라고 30년을 외쳤지만 실패했습니다. 이제 발상을 뒤집어야 합니다.
“가진 핵을 우리와 공유하자.”
남과 북이 핵을 공동 관리하여 주변 강대국의 위협을 막아내는 ‘민족 공조의 고슴도치 전략’. 이것이야말로 전쟁 공포를 없애고 북한을 대화의 테이블로 끌어낼 유일한 명분입니다.
셋째, DMZ 248km ‘세계 평화생태 자전거길’ 조성입니다.
동서 248km, 죽음의 땅 DMZ 철조망을 걷어내고 전 세계 젊은이들이 달릴 수 있는 자전거길을 뚫어야 합니다.
경제 효과: 통행료와 관광 수익은 남북이 5:5로 나눕니다.
기술 지원: 자전거 제작, 운영 시스템은 대한민국이 10년간 무상 지원하고 보증합니다.
이 길이 열리면 한반도는 세계 평화의 성지이자, 막대한 관광 수입을 올리는 ‘황금의 땅’으로 변모할 것입니다.
3.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호소
혹자는 몽상가의 헛소리라 할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꽉 막힌 모압 땅과 같았던 이 나라가, 저성장의 늪을 탈출해 다시 한번 ‘100년의 번영’을 누릴 수 있는 길이 달리 있습니까?
북한을 영원히 고립시켜 ‘시혼’처럼 말라죽게 두는 것이 우리의 목표입니까, 아니면 그 땅을 ‘왕의 대로’로 만들어 대륙으로 뻗어 나가는 것이 목표입니까?
우리에겐 아직 기회가 있습니다.
“길을 내어라, 그러면 함께 살 것이다.”
이 담대한 제안이 현실이 된다면, 우리 아이들은 자전거를 타고 평양을 지나 시베리아를 넘어 유럽까지 달리는 꿈을 꿀 수 있습니다.
[마지막 부탁]
저는 힘없는 늙은이일 뿐이라, 이 목소리를 청와대(용산)와 평양까지 전달할 힘이 없습니다.
이 글을 읽는 독자 여러분, 부디 이 제안이 널리 퍼질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여러분의 ‘공유’ 한 번이 나비효과가 되어,
이 아이디어가 국가 행정수반과 정책 결정자들의 책상 위에 올라갈 수 있게 해 주십시오.
그리하여 먼 훗날, 우리가 그때 ‘시혼의 길’을 버리고 ‘왕의 대로’를 택했노라고, 그래서 대한민국이 다시 일어섰노라고 웃으며 말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2025년 겨울의 문턱에서,
백년미래연구소의 어느 노(老) 전략가 올림.
[작가의 말]
이 글은 단순한 상상이 아닙니다. 성경의 지혜와 국제 정세의 냉혹한 현실 속에서 찾아낸, 대한민국이 살 수 있는 유일한 ‘좁은 문’입니다. 여러분의 공감이 대한민국의 운명을 바꿀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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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꾸는 꿈은 꿈이지만, 100명이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됩니다. 비난보다는 시대의 아픔을 치유할 냉철한 전략과 따뜻한 통찰로 이 생명의 방주를 함께 채워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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