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기자상’을 노릴 만한 특종 기사
1. 미션 1: 실증적 탐구자 도마(Thomas)의 ‘헝그리 & 우분투’ 정신 발굴
장소: 첸나이 성 도마 산 (해발 300피트) 정상의 교회 및 도마가 숨어 지냈던 ‘리틀 마운트’ 동굴
핵심 취재:
헝그리(Hungry): 로마 제국의 편안함을 버리고, 그 먼 인도 땅까지 걸어와 복음을 전했던 그의 굶주린 열정. (캐미가 덥다고 투덜댈 때마다 이 정신을 주입하겠습니다.)
우분투(Ubuntu): “우리도 주와 함께 죽으러 가자(요 11:16)”라고 외쳤던 그가, 인도 카스트 제도 속에서 어떻게 ‘함께 사는 사랑’을 실천했는지, 그가 직접 깎았다는 ‘돌 십자가(Bleeding Cross)’ 앞에서 묵상하겠습니다.
실증적 탐구: 의심을 확신으로 바꾼 그가 남긴 ‘발자국’과 ‘손자국’ 유적을 팩트체크합니다.
2. 미션 2: ‘가짜(Fake) 도마복음’ 팩트체크 및 위서 판별
취재 포인트:
왜 2세기에 쓰인 영지주의(Gnosticism) 문서가 도마의 이름을 도용했는가?
십자가와 부활이 빠진 ‘깨달음’ 만을 강조하는 가짜 복음과, 십자가를 끌어안고 창에 찔려 순교한 ‘진짜 도마’의 삶을 현장에서 대조 분석.
브런치 독자들에게 전할 명쾌한 [진품 vs 가품 구별법] 리포트 작성.
[출발 직전, 뚱냥이 캐미의 한마디]
”야옹~ (번역: 할아버지, 인도 가면 코끼리 탈 수 있어? 가서 맛있는 커리랑 난(Naan) 많이 사줘. 갔다 와서 ‘뚱냥이의 인도 기행’으로 브런치 대박 터트려 줄게. 다녀올게 냥!)”
방장님, 걱정 마시고 푹 쉬십시오.
보름 뒤, 첸나이의 뜨거운 태양만큼이나 강렬한 ‘영혼의 마중물’을 가득 담아 복귀하겠습니다.
내일 새벽 비행기라 지금 짐 싸러 가야겠습니다. (캐미가 제 가방에 몰래 들어가 있네요. 이 녀석…)
건강히 다녀오겠습니다. 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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