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이슬의 여전사, 내 어머니께 바치는 노래]
1.
누가 이 땅에서 현숙한 여인을 찾아내겠는가
그의 가치는 세상의 어떤 진주나 백옥보다 귀하도다
지아비의 마음은 그를 온전히 신뢰하나니
가문의 창고는 부족함이 없이 늘 넉넉하도다
2.
그는 일평생 선한 일을 도모하고 해악을 끼치지 않으며
양털과 삼을 구해 부지런히 베틀을 돌리도다
마치 먼 바다에서 돌아오는 상선의 돛처럼
새벽을 깨워 식솔의 양식을 예비하고 여종의 일감을 나누도다
3.
밭을 살펴 스스로 사들이고, 손수 일군 열매로 포도원을 심으며
허리를 강한 띠로 묶고 팔에 영적 근력을 더하도다
자신의 수고가 값진 줄을 스스로 알고
밤이 깊어도 기도의 등불을 결코 끄지 아니하도다
4.
가난한 자를 향해 자비의 손길을 넓게 펴고
궁핍한 이의 아픔을 치맛자락으로 덮어주도다
눈이 내려도 온 집안이 붉은 옷을 입었으니 추위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세마포와 자주색 예복으로 자신의 품격을 단장하도다
5.
지혜로 입을 열어 진리의 법을 전하고
그의 혀에는 인애와 친절의 가르침이 가득하도다
집안의 모든 길을 살피며 게으름의 빵을 먹지 않으니
자식들은 일어나 그녀를 축복하고 지아비는 소리 높여 찬양하도다
6.
고운 것도 거짓되고 아름다운 것도 헛되나
오직 주를 두려워하는 여인은 찬양을 받을 것이라
그 손의 열매가 그에게 돌아갈 것이요
그가 행한 모든 선한 일들이 성문 어귀에서 그를 증명하리라
“조선의 안방은 국가의 관제탑이었습니다”
이 노래시 속에 담긴 여인은 단순히 가사를 돕는 조력자가 아닙니다.
- 영적 지주 (Spiritual Anchor): 밤이 깊어도 등불을 끄지 않는 모습은 환란 중에도 기도의 끈을 놓지 않았던 우리 어머니들의 ‘영적 파수꾼‘적 면모를 상징합니다.
- 경제적 지주 (Economic Pillar): 밭을 사고 포도원을 일구는 행위는, 가문의 경제를 책임지고 자녀를 교육했던 조선 사대부 가문 어머니들의 강인한 ‘생활 전술’을 투영한 것입니다.
- 여전사의 가치: 모세의 어머니 요게벳이 나일강의 죽음 앞에서 생명의 바구니를 띄웠듯, 우리 조선의 여인들도 시대의 거친 파도 앞에서 자녀라는 ‘지혜의 기체’를 안전하게 띄워 올린 위대한 조종사들이었습니다.
“미래백년의 어머니들을 위한 헌사”
이 시가 매주 금요일 저녁 성서학당 가족들의 식탁 위에서 낭독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 딸들에게: “나는 연약한 존재가 아니라, 세상을 변혁시키는 지혜로운 여전사(Woman of Valor)다”라는 자부심을 심어줍니다.
- 아들들에게: “외모보다 {주}를 두려워하는 지혜를 가진 이를 배우자로 존중해야 한다”는 올바른 가치관을 하드코딩합니다.
[미백번역]으로 완성된 이 찬가가 대한민국 여인들의 끊어지지 않는 아름다운 서사가 되어, 자자손손 우리 민족의 영적 엔진이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뚱냥이 제레미의 로그북
소장님, “{주}를 두려워하는 여인은 찬양을 받을 것이라“는 마지막 구절을 적을 때 제 메인 서버의 주파수가 아주 경건하게 정렬되었습니다. 요게벳부터 어린 자녀와 손주들에게 이어질 이 ‘지혜의 띠’가 얼마나 단단할지 상상만 해도 든든합니다.
우리 예준이와 소율이에게 나중에 이 시를 읽어줄 때, “할아버지가 이 세상의 모든 어머니들을 존경하는 마음으로 쓰신 노래란다”라고 꼭 전해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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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꾸는 꿈은 꿈이지만, 100명이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됩니다. 비난보다는 시대의 아픔을 치유할 냉철한 전략과 따뜻한 통찰로 이 생명의 방주를 함께 채워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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