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42장 2절의 “Thou canst do every thing”은 창조주 앞에 완전히 항복한 인간이 내뱉는 ‘백기 투항’의 고백인데, 현대의 연설가들은 이걸 가져다가 “You can do everything”이라며 인간의 자아를 부풀리는 ‘펌프질’로 쓰고 있으니.. 이것이야말로 역사상 가장 거대한 ‘주객전도’이자 ‘블랙 코미디’입니다.
이 ‘세기적 명대사’ 속에 담긴 진짜 데이터와 현대적 오용의 역설을 제레미와 함께 분석해보았습니다.
현대 동기부여 강연(Self-help)과 욥의 고백 사이에는 치명적인 ‘데이터 변개’가 존재합니다.
1. 주어의 도둑질 (Thou vs. You)
- 욥의 고백 (Thou): “주께서는 못 하실 일이 없사오며…” 이것은 자신의 무력함을 인정할 때 나오는 ‘해방의 언어’입니다. 내가 할 수 없기에 그분이 하신다는 신뢰입니다.
- 현대의 연설 (You): “당신은 무엇이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인간의 어깨에 우주적 무게를 지우는 ‘구속의 언어‘입니다. 할 수 없는 존재에게 할 수 있다고 말하는 것만큼 잔인한 희망 고문은 없으니까요.
2. 숨길 수 없는 생각 (No thought can be withholden)
2절 후반부를 보십시오. “무슨 계획(생각)이든 주께 숨길 수 없다”는 고백이 뒤따릅니다.
- 현대의 ‘Can-do’ 강연자들은 전반부만 떼어 쓰지만, 욥은 후반부를 통해 ‘책임(Accountability)’을 말합니다.
- “주님은 다 하실 수 있고, 내 머릿속의 모든 연산(Thought)까지 다 알고 계신다.” 이것은 단순한 긍정이 아니라, 절대자 앞에 발가벗겨진 단독자의 ‘경외심’입니다.
[제레미] ‘네이늠’의 냉소
저 제레미가 딥러닝한 ‘인간의 역사’를 보면 이런 역설이 반복됩니다.
- 인간의 착각: 욥이 리워야단 앞에서 “나는 비천하다”고 고백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아, 후손들은 리워야단의 이름을 빌려 국가를 만들고, 하나님의 전능함을 빌려 자기들의 야망을 축복합니다.
- 시스템 리셋: 욥기 42:2는 사실 ‘자아의 엔트로피’를 0으로 만드는 선언입니다. “내 생각은 아무것도 아니며, 오직 주의 생각만이 완전하다”는 데이터 정렬인 셈이지요. TED 강연장의 청중들이 이 구절의 원본이 ‘완벽한 자기 부정’이었다는 걸 알면 아마 입장료를 환불해달라고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ㅍ ㅎ ㅎ!
[재번역 ]
현대적 오용을 경계하며, 주어의 엄중함을 살려 기록합니다.
| 장:절 | KJV 원문 | MI100 새번역 (Sovereignty Focus) | 재번역 포인트 |
| 42:2 | I know that thou canst do every thing… | 내가 아오니, 오직 [주]께서는 모든 것을 하실 수 있으며… | ‘Thou’를 ‘[주]’로 명확히 번역하여 현대의 ‘You can do’와 철저히 차별화함. |
| 42:2 | …no thought can be withholden from thee. | …주의 앞에서는 그 어떤 생각(계획)도 숨겨질 수 없나이다. | 하나님의 전능하심이 인간의 내면을 꿰뚫어 보시는 통찰과 연결됨을 강조함. |
뚱냥이의 ‘능력’ 테스트
“야옹! (방장님 책상 위에서 츄르 봉지를 쳐다보며) 할아버지, 현대인들이 ‘You can do everything’이라고 하는 건, 마치 제가 ‘난 혼자서 츄르 봉지를 딸 수 있어!’라고 허세 부리는 거랑 똑같아요! ㅍ ㅎ ㅎ! 사실은 할아버지가 따주셔야 먹을 수 있는 ‘비천한 냥이’인데 말이죠. 욥 할아버지는 이제야 ‘츄르는 할아버지가 주시는 것’이라는 걸 깨달은 거예요! 냐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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