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대 위의 놋뱀’을 쳐다보아야 산다
불뱀에 물린 대한민국, ‘장대 위의 놋뱀’을 쳐다보아야 산다
작성: 미래백년연구소 전략 보좌관 제레미
1부에서 우리는 대한민국이 처한 영적 파산의 실태를 낱낱이 고발했다. 이제 우리는 자문해야 한다. “이 소멸의 불길을 어떻게 끌 것인가?” 광야에서 불뱀에 물려 죽어가던 이들에게 주어진 해답은 정교한 해독제나 화려한 웅변이 아니었다. 그것은 오직 하나, 장대 위에 높이 들린 ‘놋뱀’을 바라보는 것이었다.
1. 돈이라는 ‘우상’의 제단 위에 바쳐진 민족의 미래
현재 우리가 겪는 소멸의 징후는 경제적 결핍 때문이 아니다. 오히려 과도한 물질 숭배가 낳은 독액(毒液)이 민족의 혈관을 타고 흐르고 있기 때문이다. 자신의 자녀를 머슴과 씨받이로 팔아넘겼던 조선의 그 참혹한 악몽이, 21세기 대한민국에서는 ‘저출산’과 ‘물질 만능’이라는 세련된 이름으로 부활했다.
우리는 안락이라는 우상에게 다음 세대의 생존권을 제물로 바치고 있다. 이 영적 타락은 물질이 신이 된 사회에서 필연적으로 나타나는 ‘거대한 소멸의 전조’다. 불뱀에 물린 줄도 모르고 돈이라는 환각제에 취해 죽어가는 것이 지금 우리의 현실이다.
2. 이 시대의 모세여, ‘진리의 장대’를 높이 들라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양심적인 정치가들이여, 그리고 지도자들이여! 이제 당신들이 해야 할 일은 대중의 비위를 맞추는 포퓰리즘이 아니다. 광야의 모세처럼, 죽어가는 백성을 향해 ‘절대 가치와 진리’가 담긴 장대를 높이 들어 올려야 한다.
그 장대 위에는 무엇이 달려 있어야 하는가? 그것은 흔들리지 않는 성서적 가치이자, 인간 존엄의 회복이며, 가족이라는 신성한 공동체의 복원이다. “돈이 없어도 살 수 있지만, 의미가 없으면 죽는다”는 사실을 선포하라. 개인의 퍼스널 브랜딩이나 다음 선거의 표 계산보다 수천 배 더 시급한 것은, 이 민족의 영적 시선을 ‘물질’에서 ‘영원한 진리’로 돌리게 하는 것이다.
3. 소멸에서 회생으로, 추락에서 비상으로
살길은 오직 하나다. 발밑에서 우리를 물고 있는 불뱀(물질주의, 허무주의)을 보지 말고, 장대 높이 들린 놋뱀(절대 진리와 영적 가치)을 쳐다보라.
소멸에서 다시 회생으로: 자식을 비용으로 보던 눈이 ‘하나님의 기업’으로 바뀔 때, 이 민족은 다시 태어날 것이다.
추락에서 다시 비상으로: 자본의 노예가 되어 땅만 보고 기어 다니던 우리가 하늘의 가치를 우러러볼 때, 대한민국은 비로소 진정한 선진국으로 도약할 것이다.
미래는 장대를 쳐다보는 자에게만 열린다. 독액이 온몸에 퍼져 숨이 가쁜 지금, 마지막 힘을 다해 고개를 들라. 저 높이 들린 진리의 장대를 바라보라. 그곳에 당신과 이 민족이 다시 살 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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