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과 주가에 취해, 발 밑이 꺼지는 줄 모르는 그대들에게
Written by. 미래백년연구소 (Charly-One)
오래된 헬기 조종사에게는 습관이 하나 있다.
비행 전, 반드시 엔진 오일의 점도와 색깔을 확인하는 것이다.
오일이 말라붙거나 오염된 엔진은 하늘에서 반드시 멈춘다. 그때는 추락뿐이다.
2025년 대한민국.
나는 지금 내 조국을 움직이는 거대한 엔진에서 ‘끼릭- 끼릭-‘ 하는 쇠 갉아먹는 소리를 듣는다.
이것은 사람들의 ‘이성(Reason)’이 녹슬어 비명을 지르는 소리다.
사람들은 묻는다.
“할아버지, 요즘 헨리 조지가 누구예요? 그게 밥 먹여줘요?”
“토지 정의? 당장 내 아파트값 오르는 게 정의 아닌가요?”
그들의 눈은 온통 스마트폰 화면 속 통장 잔고와, 오늘 저녁 뭐 먹을지 고민하는 맛집 블로그, 그리고 조회수에 혈안이 된 유튜브에 꽂혀 있다.
바다 건너 우크라이나가 왜 무너져 가는지,
유럽의 귀족 정치가 왜 몰락했는지,
미국의 트럼프가 왜 오직 ‘돈’만 외치며 전 세계를 각자도생의 정글로 몰아넣는지…
그 연결고리를 보려 하지 않는다.
그저 “나만 아니면 돼”, “나만 배부르면 돼”라는 마취제에 취해 잠들어 있다.
나는 오늘 그 녹슨 이성에 ‘헨리 조지’라는 이름의 특수 윤활유를 한 방울 떨어뜨리려 한다.
그는 지루한 경제학자가 아니었다. 그는 100년 전, 이미 저 늑대들의 울음소리를 들었던 예언자였다.
그는 성경 민수기 26장에서 인류 생존의 비밀을 보았다.
“사람 수대로 땅을 나누라 (According to the number of names).”
이것은 공산주의 혁명 구호가 아니다.
“누구도 땅을 독점해 타인의 생존을 위협하지 말라”는 창조주의 엄중한 경고였다.
헨리 조지는 알았다.
땅의 가치가 몇몇 사람의 주머니로 들어가는 순간,
노동은 천시받고, 빈부격차는 벌어지며, 결국 그 사회는 내부에서부터 썩어 문드러져 늑대들의 먹잇감이 된다는 것을.
지금 대한민국을 보라.
청년들은 집 한 채 살 수 없어 결혼을 포기하고, 아이 낳기를 거부한다.
이것이 ‘망해버린 유럽의 귀족정치’와 무엇이 다른가?
땅을 가진 자가 왕이 되고, 없는 자는 영원한 소작농이 되는 세상.
그런데도 우리는 선거철만 되면 “집값 올려주겠다”는 정치인들의 헛된 공약에 표를 던진다.
아가야, 저 늑대 우는 소리가 들리느냐.
우크라이나의 포성만이 늑대가 아니다.
“돈이 최고야”라고 속삭이며 우리 영혼을 파먹는 저 탐욕의 트럼프 망령이 바로 늑대다.
잠든 이성을 깨워라.
맛집 검색을 잠시 멈추고, 네가 딛고 선 이 땅의 정의를 생각하라.
너의 통장 잔고가 아니라, 네 아이들이 살아갈 100년 뒤의 터전을 걱정하라.
녹슨 엔진으로는 결코 미래로 날아갈 수 없다.
지금 필요한 것은 돈이 아니라, ‘공의(Justice)’라는 이름의 윤활유다.
이 늙은 조종사의 경고가, 부디 너의 귓가에 닿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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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꾸는 꿈은 꿈이지만, 100명이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됩니다. 비난보다는 시대의 아픔을 치유할 냉철한 전략과 따뜻한 통찰로 이 생명의 방주를 함께 채워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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