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에 서로 다른 업(카르마)을 쌓는 두 종류의 동물
성경을 보노라면 인간과 짐승 이 두 존재가 서로 확연히 다른 차이점을 보여주는 구절이 있어 독자 여러분께 소개드리고자 한다. 바로 다음 구절들이다.
자기 위에 자주 내리는 비를 흡수하여 땅을 가는 자들에게 합당한 채소를 내는 땅은 하나님께 복을 받으려니와 가시와 찔레를 내는 것은 버려지고 저주함에 가까이 있어 마지막에는 그것이 불살라지리라(히 6:7,8).
이제 또한 도끼가 나무들의 뿌리에 놓였으니 그러므로 좋은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 속에 던져지느니라(눅3:9).
곧 손에 키를 들고 자신의 타작마당을 철저히 정결케 하사 알곡은 모아 자신의 곳간에 들이시되 껍질은 끌 수 없는 불로 태우시리라(눅3:17).
어려운 단어나 난해한 문장이 아니다. 짐승들은 이 땅에 살면서 업(카르마)을 쌓지 않는다. 해서 짐승에게는 최후 심판도 없고 불탈 일도 없다. 때로 인간의 어리석은 정책결과로 살처분당하거나 도축당하는 경우는 있어도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인간의 생존을 위해 희생 봉사의 삶? 이 그들 짐승의 숙명이다.
이와는 달리 인간은 이 세상을 사는 동안 온갖 종류의 씨앗을 심는다. 심지어 자신을 낳아주고 길러준 부모에게까지 해서는 안 되는 천인공노할 짓을 한다. 누이, 동생, 형, 아우 눈에 뵈는 것이 없다. 위 성경 구절 말씀대로 땅을 가는 자에게 합당한 채소는커녕 가시와 찔레로써 보답하는 것이 인간이다. 이 점에 있어서는 동물에게 인간이 배워야 한다. 짐승보다 못한 인간은 바로 이를 두고 하는 말이다.
인간도 짐승처럼 죽은 이후에 조용히 흙에 묻혀만 지낸다면 무슨 걱정이 있겠는가? 이 세상에서 자기 하고 싶은 대로 오만가지 악업을 쌓아도 여유로운 죽음을 맞이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데 성경은 여기에 쇄기를 박아두었다.
오 청년이여, 네 젊은 때를 기뻐하라. 네 젊은 시절에 네 마음이 너를 기쁘게 하고 네 마음이 원하는 길들로 걸으며 네 눈이 보는 대로 걸으라. 그러나 이 모든 일들로 인하여 하나님께서 너를 심판 자리로 데려가실 줄 너는 알라. 그러므로 슬픔을 네 마음에서 제거하며 악을 네 육체에서 치우라. 어릴 때와 젊을 때는 헛된 것이니라(전 11:9 ,10).
주께서는 그를 용서하지 아니하실 뿐 아니라 주의 분노와 그분의 질투가 그 사람을 대적하여 연기를 뿜으며 또 이 책에 기록된 모든 저주가 그에게 놓이리라. 주께서 그의 이름을 하늘 아래에서 지워 버리시고(신 29:20).
또 내가 보매 죽은 자들이 작은 자나 큰 자나 할 것 없이 하나님 앞에 서 있는데 책들이 펴져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져 있었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들에 따라 책들에 기록된 그것들에 근거하여 심판을 받았더라. 바다가 자기 속에 있던 죽은 자들을 내주고 또 사망과 지옥도 자기 속에 있던 죽은 자들을 넘겨주매 그들이 각각 자기 행위들에 따라 심판을 받았고 사망과 지옥도 불 호수에 던져졌더라. 이것은 둘째 사망이니라(계 20:12~14).
성경이 만약 사람 겁주기 위해 기록된 것이라면 아무짝에도 쓸데없다.
성경은 사람으로 하여금 가시와 찔레를 내는 대신 합당한 채소를 내는 좋은 땅, 알곡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기록해 둔 것이다.
만약 죽은 이후에 심판이 없다면 이 세상은 존재할 가치가 없지 않은가?
인간의 순결하고 고귀한 가치와 자유를 위해 압제자의 칼에 기꺼이 자신의 목숨을 내어놓았던 순교자들과 희생자들은 누구에게 그 보상을 받는다는 말인가?
권선징악은 법치주의를 모토로 삼고 있는 현대 모든 국가의 통치모델이 아닌가?
부디 필자는 이 모델이 사후세계까지 이어지길 간곡히 희망하고 있다.
성경이 허위가 아닌 진리 위에 가록 된 것이라면 반드시 이루어질 날이 오리라 믿는다. 인간과 짐승의 차이점은 바로 여기에 있다.
할 수만 있다면 이 땅에 좋은 업을 많이 남기고 가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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